공지사항 & 원장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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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족골 골절 운동 복귀 시점

경희다복한의원 조회수 : 29
2026-05-02


중족골 골절(metatarsal fracture)이 발생하는 사연은 다양합니다.

 

5월 초 가까운 산을 다녀오는 내리막 흙길에서 돌부리에 발이 걸리며 발이 꺾여 중족골 골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축구 경기 중  슬라이딩 태클을 받아 발등에 그대로 충격이 실려 골절이 되기도 하고, 걷다가 흙구덩이에 굽이 빠지며 발이 비틀려 바깥쪽 제5 중족골이 부러지는 분도 계십니다.

 

이렇게 골절이 발생하는 상황은 다르지만, 환자분들은 발 전체가 부어오르고 한 발도 디디기 어려운 통증 때문에 고생하고 계실 것입니다. 깁스나 보조기로 발을 고정한 채 변기에 앉거나 출근길 계단을 오르내리는 작은 동작이 모두 큰 일처럼 느껴질 텐데요. 뼈가 더 어긋난 것은 아닌지, 통증이 오래 남지는 않을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이 크실 텐데, 오늘은 중족골 골절 회복을 앞당기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중족골 골절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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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족골은 발에서 발가락과 뒤꿈치 사이를 잇는 다섯 개의 길쭉한 뼈로, 우리가 흔히 발등이라 부르는 부위를 이룹니다. 안쪽부터 1번 중족골, 가운데 2, 3, 4번 중족골, 바깥쪽으로 5번 중족골이 순서대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쪽으로는 발목뼈와 만나 리스프랑(Lisfranc) 관절을 형성하고, 아래쪽으로는 각 발가락뼈와 이어져 발의 골격을 완성합니다.

 

중족골 골절이 발생하면 다친 부위가 빠르게 부어오르고, 발등 위로 자줏빛 멍이 넓게 번집니다. 다친 뼈를 손가락으로 가만히 눌러 보면 한 점에서 찌릿한 압통이 올라오며, 체중을 실으려 하면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욱신거립니다.

 

주의해야 할 응급 상황도 있습니다. 발이 비정상적으로 휘거나, 짧아 보이거나, 뼈 끝이 피부를 뚫고 나온 개방성 골절이 보인다면 곧장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또한 깁스 후 발가락 끝이 점점 더 저리거나 색이 창백해지고 차갑게 식어 간다면, 부기로 발 안쪽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을 의심해야 하므로 지체 없이 병원으로 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족골 골절 회복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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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이 진료실에서 자주 던지는 질문은 "언제쯤 다시 걸을 수 있나요"입니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선수들의 5번 중족골 골절 후 예후를 다룬 연구 'Outcomes of Surgically Treated Fifth Metatarsal Fractures in Major League Soccer Athletes'에 따르면, 엑스레이상 뼈가 붙는 데 평균 8.5주 소요되었고, 평균 11.1주 지난 시점에서 실제 경기에 복귀하였습니다. 95% 가량의 선수가 부상 이전 경기력을 회복하였습니다. 다만 22.2%가 재골절을 겪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엑스레이상 뼈가 붙은 듯 보여도 점프나 전력 질주는 3~4개월 이후로 미루는 편이 안전합니다.

 

뼈 회복을 돕는 칼슘과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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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골절 회복이 시간에만 맡겨 두는 과정이 아니라, 환자분의 식탁 위에서 매일 결정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뼈는 우리가 먹는 영양소를 재료 삼아 끊임없이 재생되는 살아 있는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뼈의 단단한 무기질을 채우는 칼슘은 우유, 멸치, 두부, 케일에 풍부합니다. 한국인 성인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700mg 정도이니, 매 끼니 한두 가지씩 챙겨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칼슘만큼 빠뜨리면 안 되는 영양소가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뼈 안의 골기질과 콜라겐을 짜는 실 역할을 하므로, 살코기, 달걀, 콩류, 흰살생선을 통해 체중 1kg당 1.2g 이상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기에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금연과 금주입니다. 'The influence of smoking and alcohol on bone healing: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non-pathological fractures' (eClinicalMedicine, 2021)에 따르면, 니코틴은 말초 혈관을 수축시켜 골절 부위로 가는 혈류량을 떨어뜨리고, 일산화탄소는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낮추며, 시안화수소는 세포의 산소 호흡을 차단합니다. 골절 부위는 산소와 영양분을 끊임없이 공급받아야 새 뼈가 자라는데, 이 통로가 동시에 막히는 셈입니다. 알코올 또한 조골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비타민 D와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뼈가 끝까지 붙을 때까지는 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연유합, 불유합 위험군의 적극적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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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 처럼 빠른 회복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해야 하는 분들은 물론, 골다공증을 앓고 계시거나, 당뇨병이 있는 분,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뼈가 제때 붙지 않는 지연유합이나 아예 붙지 않는 불유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5번 중족골 중에서도 기저부의 존스(Jones) 골절 부위는 본래 혈액 공급이 적어 회복이 더디고, 시간이 지나도 호전이 없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뼈 재생을 촉진하는 한약 복용 등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경희다복한의원에서 발표한 'The Effect of Jeopgol-Tang 2.0 on Recovery of Bone Fracture in Sprague-Dawley Rats' 연구를 살펴보면, 접골탕 2.0을 복용한 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골재생률이 23.6% 증가하였고, 가골 길이가 252% 더 길게 형성되었습니다. 처방의 기전을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접골탕 2.0은 미국, 일본, 한국 3개국에 특허가 등록되어 있고, 골형성 유전자와 연관성이 있고 PI3K-Akt 신호 전달 경로로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beta-Sitosterol과 Kaempferol이 주요 활성 성분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또한 5개월 이상 뼈가 붙지 않던 지연유합 환자들에게 처방하여 일상으로 복귀시킨 임상 사례가 'Frontiers in Endocrinology, 2025'에 발표되어 학계의 검증을 받았습니다. 발등뼈는 매일 우리 몸이 디뎌야 하는 첫걸음을 지탱하는 주춧돌과 같습니다. 답답한 시간이 이어지고 있지만, 올바른 영양과 생활 관리에 적극적인 치료를 더하신다면 두 발로 가볍게 걷는 일상이 한층 가까워질 것입니다.



경희다복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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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골탕 2.0 처방은 골절 치료 특허 조성물에 환자의 상태에 맞는 한약재를 가감하여 조제하는 맞춤형 한약입니다.

약효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사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