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원장님 칼럼
중족골 골절 회복,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드립니다.
중족골 골절 환자의 사연은 다양합니다.
축구를 하다가 상대방 선수에게 발등을 세게 밟히신 분도 계실 테고, 이사나 작업 중에 무거운 물건을 옮기다 발등 위로 떨어뜨린 분도 있으실 겁니다.
혹은 계단을 급히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발목이 꺾이면서 발등까지 다치신 분도 있습니다.
이렇게 중족골 골절이 발생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모두 부어오른 발과 통증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고생하고 계실 것입니다.
혹시 뼈가 어긋나거나 잘 붙지 않을까 봐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중족골 골절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중족골 골절 회복 연구
중족골 골절 후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 중 하나가 바로 뼈가 붙지 않는 '불유합'입니다.
2025년 'Archives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중족골 골절 환자 731명을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는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이라는 통계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은 여러 가지 요인(나이, 성별, 질환, 골절 상태 등)이 뒤섞여 있을 때,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제외하고 특정 요인 하나가 결과(뼈의 유합 여부)에 독립적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의학 연구에서는 보통 이 p값이 0.05보다 작으면 (p < 0.05),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다(유의미하다)"라고 판단합니다. 즉, p값이 0.05보다 작게 나온 요인은 뼈가 붙지 않는 데 실제로 연관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이 연구에서 뼈가 붙지 않는 불유합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인 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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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위치와 상태
혈액 공급이 불리한 특정 부위(Zone 3)에서 불유합 비율이 31.7%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한, 골절 당시 뼈가 많이 어긋난 경우(전위) 역시 불유합과 강한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p=0.033). 이 p값이 0.05보다 작으므로, 뼈가 어긋난 것이 뼈가 붙지 않는 데 유의미한 위험 요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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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기저 질환:
환자가 기존에 앓고 있던 질환도 뼈 회복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골다공증 (p=0.028),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p=0.012), 심혈관 질환(CVD) (p=0.009), 수면 무호흡증 (p=0.029)도 연관성이 높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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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중인 약물
베타 차단제(p=0.047)와 국소 스테로이드제(p=0.038)를 사용하는 환자군에서도 연관성이 나타났습니다.
반면, BMI(체질량지수), 즉 비만 여부는 이 정밀한 분석에서 p값이 0.091로 나왔습니다. 이 값은 0.05보다 크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라고 결론 내립니다.
즉, 비만 자체보다는 비만과 동반되기 쉬운 다른 문제들(예: 심혈관 질환)이 뼈 회복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Factors Associated with Non-Unions of Fifth Metatarsal Fractures
빠른 회복이 필요할 때
앞서 언급된 연구 결과처럼, 특히 골다공증이 있거나,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과민성 대장 증후군, 수면 무호흡증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계신 분, 고령의 환자분, 혹은 흡연자는 뼈가 늦게 붙는 '지연유합'이나 '불유합'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중족골 골절 회복을 위해 한약 복용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경희다복한의원에서 발표한 「The Effect of Jeopgol-Tang 2.0 on Recovery of Bone Fracture in Sprague-Dawley Rats」는 접골탕 2.0이 실제 골절 회복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했습니다.
골절된 뼈 사이 간격의 회복 속도는 접골탕 2.0을 투여한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약 3배 빠른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조직학적 분석 결과, 골절 부위에 형성된 가골(callus)의 길이는 대조군 대비 2.5배 더 길게 나타났습니다.
「Network pharmacology-based prediction of efficacy and mechanism of Jeopgol-tang 2.0 on Bone fracture」 연구는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접골탕 2.0의 작용 원리를 탐구했습니다.
미국, 일본, 한국 3개국에서 특허 등록된 접골탕 2.0 처방은 216개의 활성 성분을 가지며, 골절 관련 유전자들과 비교했을 때 152개의 공통 유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임상적 적용 사례로는 SCI급 저널인 Frontiers in Endocrinology와 Explore에 각각 게재된 「Therapeutic potential of traditional Korean herbal medicine Jeopgol-tang in bone regeneration: a case series of delayed union over 5 months」와 「Individualized herbal prescriptions for delayed union: A case series」 두 편의 논문에서 접골탕을 이용한 치료 결과가 학계에 보고되었습니다.
총 6명의 지연유합(delayed union)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게 접골탕을 투여한 결과, 모든 환자에서 성공적으로 골절 부위가 회복되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접골탕은 골절 후 가골 형성을 촉진하고 골 간격 회복 시간을 단축하는 연구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지연유합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보고에서도 추가적인 수술 없이 뼈 유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사례들이 있고 네트워크 약리학 연구는 이러한 효과의 바탕이 되는 작용 원리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족골 골절 회복 기간 동안 뼈가 붙는 속도가 더디다고 판단되거나,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골재생을 촉진하고 가골 형성을 돕는 한약 복용 등 좀 더 적극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접골탕 2.0 처방은 골절 치료 특허 조성물에 환자의 상태에 맞는 한약재를 가감하여 조제하는 맞춤형 한약입니다.
약효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사와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