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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뼈 골절 통증,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앉는 자세
꼬리뼈 골절 통증,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앉는 자세
휴가철의 막바지인 8월, 20대 여성 환자 한 분이 부축을 받으며 진료실을 찾으셨습니다. 계곡에서 미끄러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그 후로 앉거나 누울 때마다 꼬리뼈 부근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병원에 갔더니, 꼬리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꼬리뼈의 구조와 역할
꼬리뼈, 또는 미골은 척추의 가장 마지막 부분을 구성하는 작은 뼈입니다. 3개에서 5개의 작은 뼈 조각들이 모여 삼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골반 바닥을 지지하는 여러 인대와 근육이 붙는 중요한 부착점 역할을 하며, 우리가 앉을 때 양쪽 궁둥뼈와 함께 체중을 지탱하는 삼각대의 한 축을 담당합니다.
‘꼬리뼈 골절’의 증상
엉덩이를 바닥에 세게 부딪친 후 발생하는 통증은 꼬리뼈 골절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신호입니다.
꼬리뼈 골절 통증은 특히 딱딱한 의자에 앉거나, 뒤로 기대어 앉아 꼬리뼈에 압력이 가해질 때 더욱 심해집니다. 또한, 앉았다가 일어나는 순간에 통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배변을 위해 힘을 줄 때 꼬리뼈 주변이 긴장하면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주변 신경을 자극하여 허벅지 뒤쪽으로 통증이 뻗어나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앉는 자세
대부분의 꼬리뼈 골절은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를 통해 회복됩니다. 뼈가 제자리에서 잘 아물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보통 2개월 정도면 심한 꼬리뼈 골절 통증은 가라앉지만, 뼈가 완전히 안정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안정과 자극 최소화가 기본입니다. 꼬리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야 합니다. 앉을 때 꼬리뼈 부위가 바닥에 직접 닿지 않도록 가운데가 뚫린 도넛 방석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우측과 같이 허리를 바로 세워 앉아야 꼬리뼈에 체중이 실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골절 한약 치료
경희다복한의원에서 2024년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발표된 「The Effect of Jeopgol-Tang 2.0 on Recovery of Bone Fracture in Sprague-Dawley Rats」에서는 접골탕 2.0이 골절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실험적으로 4주간 접골탕 2.0을 투여하였습니다. 그 결과, X-ray 상에서 골 간격 회복 정도를 측정하였을 때 대조군의 골 간격은 초기보다 0.32 ± 0.29 µm 넓어진 상태로 회복이 더딘 반면, 접골탕 2.0 투여군에서는 골 간격이 0.77 ± 0.18 µm 좁아지며 뚜렷한 유합 소견을 보였습니다. 또한, 조직학적 관찰 결과 골절 부위의 가골(callus) 길이는 대조군에 비해 2.5배 길게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골재생률은 대조군 대비 23.6% 증가하였습니다.
임상적으로는 2025년 SCI급 저널인 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게재된 「Therapeutic potential of traditional Korean herbal medicine Jeopgol-tang in bone regeneration: a case series of delayed union over 5 months」라는 논문에서 5개월 이상 골유합이 지연된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접골탕을 투여하여 완치하는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한약 복용으로 골절 회복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많은 꼬리뼈 골절 환자분들이 한약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뼈가 더디게 붙거나 꼬리뼈 골절 통증이 오래가는 경우, 골절 부위의 회복을 돕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접골탕 2.0 처방은 골절 치료 특허 조성물에 환자의 상태에 맞는 한약재를 가감하여 조제하는 맞춤형 한약입니다.
약효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사와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