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원장님 칼럼
주상골 골절 회복기간
갑작스런 소나기가 잦아지는 요즘, 손목 골절로 오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비 내린 횡단보도에서 미끄러지며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은 직장인, 주말 자전거 라이딩 중 급정거에 넘어진 분, 전동킥보드를 타다 균형을 잃고 손으로 땅을 받친 대학생까지 사연은 제각각입니다. 오늘은 손목 골절 중에서도 놓치기 쉬운 주상골 골절을 중심으로, 구조부터 회복을 앞당기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손목을 이루는 뼈와 주상골의 역할
손목은 손바닥뼈와 팔뼈 사이에서 여덟 개의 작은 손목뼈(수근골)가 두 줄로 맞물려 움직이는 정교한 관절입니다. 그중 엄지 쪽 가까이에 위치한 배 모양의 뼈가 주상골인데요. 손목을 젖히거나 손으로 체중을 받칠 때 힘이 거쳐 가는 길목이라 부하가 집중되는 자리입니다. 주상골은 손목 바깥쪽 끝에서 들어온 혈관이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영양을 공급하는 구조라, 골절이 뼈 몸통보다 위쪽인 근위부에서 생기면 골절 부위에 혈액 공급이 어려운 해부학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손목 골절이라도 주상골이 까다롭게 여겨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상골 골절 증상
주상골 골절은 손등을 위로 향하게 했을 때 엄지 뿌리 옆으로 움푹 들어가는 부위를 눌렀을 때 콕 집어 아픈 것이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그런데 부기나 멍이 두드러지지 않아 가벼운 삠으로 넘기기 쉽고, 초기 엑스레이에서 골절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네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통증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 CT나 MRI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손가락 끝이 저리거나 창백해지고 감각이 둔해진다면, 또는 피부가 찢어져 뼈가 드러난 개방성 손상이라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회복 기간
전위가 없는 주상골 골절은 깁스로 고정하면 대체로 4주에서 8주 사이에 붙고, 유합률도 88에서 95퍼센트로 양호한 편입니다. 연구를 보면, 급성 주상골 허리 골절의 평균 유합 기간은 7.2주였고, 진단이 늦어지거나 보존 치료만 받은 경우 유합이 지연될 위험이 높았습니다. 반면 혈류가 빈약한 근위부 골절은 사정이 다릅니다. 여러 보고를 종합하면 근위부 골절은 보존 치료를 할 때 불유합률이 30에서 40퍼센트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뼈를 다시 잇는 데 필요한 영양
회복기에는 단백질을 넉넉히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골절이 아물 때 새 뼈의 뼈대가 되는 콜라겐이 단백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인데요. 두부와 콩, 달걀, 닭가슴살처럼 기름기 적은 단백질을 끼니마다 나눠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콜라겐 합성을 거드는 비타민 C도 함께 챙기면 좋아서, 파프리카나 브로콜리, 키위 같은 채소와 과일을 곁들이시길 권합니다. 뼈의 단단함을 만드는 칼슘은 뱅어포나 멸치처럼 뼈째 먹는 생선, 진녹색 잎채소에서 얻을 수 있고,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는 햇볕을 쬐거나 등 푸른 생선으로 보충하면 됩니다.
골진이 빨리 나오도록 적극적인 치료를
근위부 골절이거나 전위가 있는 경우, 진단이 늦었거나, 골다공증이나 당뇨가 있는 분, 고령이신 분은 유합이 더딜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저는 이런 분들일수록 깁스를 한 채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뼈 재생을 돕는 치료를 함께 병행하는 편이 회복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약 복용도 그런 선택지의 하나입니다.
경희다복한의원에서 발표한 실험 논문을 살펴보면, 접골탕 2.0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골재생률이 23.6퍼센트 늘고 골진 생성 속도가 2.5배 빨라지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런 효과로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에 특허가 등록되어 있고 골유합 기전도 논문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실제 환자 치료 사례가 SCI 저널인 'Frontiers in Endocrinology'(2025)와 'Explore'(2023)에 실려 국제적인 학계의 검증을 받았습니다. 이 치료 사례들은 뼈가 잘 붙지않는 지연유합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처방의 신뢰도가 더 높습니다.
손목의 주상골은 일상에서 쉴 틈 없이 쓰는 부위라 더 답답하시겠지만, 골절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회복을 도우면 충분히 제 기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빠른 쾌유를 응원합니다.
접골탕 2.0 처방은 골절 치료 특허 조성물에 환자의 상태에 맞는 한약재를 가감하여 조제하는 맞춤형 한약입니다.
약효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의사와 상담하세요.